'김보경 이어 쿠니모토까지' 더 탄탄해진 전북 허리

쿠니모토. (사진=전북 현대 제공)
챔피언 전북 현대의 전력 보강이 무섭다. 이번에는 쿠니모토 다카히로(22)다.

전북은 9일 "테크니션 쿠니모토를 영입해 김보경과 함께 K리그 최강 공격형 미드필더 라인을 구축했다"고 전했다.


쿠니모토는 2015년 일본 아비스파 후쿠오카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18년부터 경남FC에서 활약했다. 첫 해 35경기 5골 2도움으로 경남의 준우승을 이끌었고, 지난해에도 26경기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전북은 김보경에 이어 쿠니모토를 아시아쿼터로 합류시키며 강력한 중원을 꾸렸다.

전북은 "쿠니모토는 창의적인 패스와 공격을 전개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공격 축구를 추구하는 전북의 '닥공'에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쿠니모토는 "K리그 최고의 팀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어 기쁘고, 하루 빨리 전주성 그라운드를 밟고 싶다"면서 "올 시즌 팀의 목표 달성을 위해 내가 가진 역량을 쏟아 챔피언의 자리에 오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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