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드림노트가 8일 서울 마포구 무브홀에서 열린 세 번째 싱글 앨범 '드림 위시(Dream Wish)'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종민기자 걸그룹 드림노트(DreamNote)가 귀여운 유혹을 주제로 한 신곡 '바라다'(WISH)로 새 출발에 나선다.
그간 상큼발랄하고 건강한 모습을 강조해 온 이들은 이번 활동에선 소녀와 숙녀의 모습을 한 번에 보여줘 매력을 극대화하겠다는 각오다. 10개월이라는 긴 공백을 깨고 컴백하는 만큼, 멤버들의 활동 의지는 남다르다.
멤버 보니는 8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무브홀에서 열린 언론 쇼케이스에서 "10개월 동안 이번 앨범을 위해 열심히 연습을 했고, 팬들과의 소통도 놓치지 않았다"며 "올해는 팬 분들이 기다릴 일이 없도록 하고 싶다. 빈틈없는 활동으로 2020년을 꽉 채울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룹 드림노트가 8일 서울 마포구 무브홀에서 열린 세 번째 싱글 앨범 '드림 위시(Dream Wish)'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박종민기자 유아는 "10개월이라는 시간이 짧지만은 않았다"며 "그 시간 동안 보컬과 댄스 연습은 기본으로 했고, 카메라 앞에서 어떻게 하면 더 예뻐 보일지, 예쁘게 말할지 등에 대해서도 연구했다"고 말을 보탰다. 수민은 "올해 2000년생 용띠가 굉장히 잘 된다는 글을 봤다. 드림노트에 2000년생이 3명이나 있는 만큼, 잘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
신곡 '바라다'(WISH)는 첫사랑의 풋풋한 마음을 표현한 통통 튀는 곡이다. 수민은 "마음의 시작점에 놓인 상대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 귀엽게 유혹하는 내용이 담긴 곡"이라고 소개했다.
그룹 드림노트가 8일 서울 마포구 무브홀에서 열린 세 번째 싱글 앨범 '드림 위시(Dream Wish)'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박종민기자 드림노트는 이날 끈을 활용한 퍼포먼스와 함께 신곡 무대를 펼쳐 이목을 끌었다. 유아이는 "끈을 이용해 선을 살리는 안무를 준비했다"며 "포인트 안무는 '드림볼'을 깨서 꿈을 이루겠다는 마음을 표현한 동작"이라고 설명했다. 수민은 "드림노트는 퍼포먼스와 '칼군무'에 강한 그룹이기 때문에 마지막 부분에 댄스 브레이크 구간도 넣었다"고 거들었다.
그런가 하면, '바라다'는 드림노트가 6인조가 된 이후 처음으로 활동을 펼치는 곡이라는 점에서도 이목을 끈다. 2018년 11월 데뷔해 '드림노트', '하쿠나 마타타' 등의 곡으로 활동한 드림노트는 애초 8인조였으나, 하빈과 한별이 지난해 9월 팀에서 빠지면서 6인조(유아이, 보니, 라라, 미소, 수민, 은조)로 재편됐다.
그룹 드림노트가 8일 서울 마포구 무브홀에서 열린 세 번째 싱글 앨범 '드림 위시(Dream Wish)'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박종민기자 이와 관련해 보니는 "8인조에서 6인조가 되면서 부담감이 없었다면 거짓말일 것"이라면서도 "팀을 떠난 멤버들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똘똘 뭉쳐 팀워크를 다지며 이번 컴백을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드림노트는 이날 오후 6시 '바라다'를 포함해 총 4곡이 실린 세 번째 싱글 전곡 음원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멤버들은 "음원차트에 진입하고 싶다"(보니), "올해는 '페이지'(팬클럽)와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좀 더 많았으면 한다"(라라), "멤버들과 아프지 않고 행복하게 활동하고 싶다"(은조), "예능 프로그램에도 많이 출연하고 싶다"(수민), "음악방송 1위를 꼭 해보고 싶다", "치킨, 교복 등 단체 CF를 촬영하고 싶다"(미소) 등 다양한 목표를 언급하며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