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김용익 이사장 "공단 출범 20주년, 단일 보험자의 역할" 강조

국민건강보험공단, 연두 업무보고회 가져
각 지사 현장 직원과 소통 통해 보험자의 역할 강조

국민건강보험공단(김용익 이사장)은 8일 서울강원지역본부에서 연두 업무보고회를 진행했다. 서울강원지역본부를 시작으로 21일까지 전국 지역본부를 순회하며 업무보고회 및 일선 현장 직원들과 사랑방 정담회도 갖는다.

오늘 연두 업무보고는 서울강원지역본부 김덕수 본부장을 비롯해 각 지역별 지사장 등 간부 직원들이 참석해 지역본부의 현안사항 및 특화사업 등을 보고했으며, 지역본부와 지사 직원 200여 명이 함께 참여하고 자유로운 소통을 위해 이사장과 토크쇼 형태의 정담회도 진행됐다.

김용익 이사장은 연초 일상적으로 이루어졌던 연두 업무보고의 관행적 틀을 깨고, 현장 직원과의 토크쇼를 시행하게 된 배경에 대해 "공단 직원들은 국민 최접점인 일선 현장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제도 운용과 관련한 국민의 니즈를 생생하게 파악하여 축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저출산, 고령화 등 공단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소득 중심의 보험료 부과체계 개편(2단계)과 치매 국가책임제 실현 등 정부의 핵심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국민의 소리를 가감 없이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연두 업무보고회에서의 김용익 이사장(가운데)와 각 지사별 본부장 및 임원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공단은 올해로 단일 보험자로 출범한지 20주년을 맞아 현장이 기본이 되는 국민 중심의 서비스 조직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매트릭스 조직체계, 급여 업무 재설계 등 본부 업무의 전문화와 고도화 등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조직진단 및 'BPR/ISP' 결과와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조직의 분권화와 자율화를 완성할 계획이다.

김 이사장은 통합공단 출범 20주년을 맞아 진정한 보험자로서 공단의 역할을 강조하며 "국민과 공급자, 공단의 삼각편대가 선순환 될 수 있도록 공급자 등 이해관계자와의 소통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