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하 측 "지인이 폭행 당해…가해자 언급 억울"

소속사 "취객이 먼저 시비…지인 역시 피해자"

배우 동하 (사진=매니지먼트AND 제공)
배우 동하 측이 폭행 사건 가해자로 지목된 것에 대해 억울함을 토로했다.

동하의 소속사 매니지먼트AND는 8일 공식입장을 내고 "연예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무고하게 폭행 가해자로 언급된 것에 대단히 억울하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동하는 지난 5일 새벽 서초구의 한 클럽에서 지인의 생일 파티에 참석했다. 하지만 주위에 있던 취객이 갑자기 동하를 밀치고 시비를 거는 상황이 발생했다.


취객은 동하를 폭행하려 했고 위험을 인지한 동하는 즉시 현장에서 벗어났지만, 동하의 지인은 취객을 말리다 결국 폭행을 당했다.

이어 동하의 지인은 곧바로 112에 신고 한 뒤 취객과 함께 파출소로 이동했다.

소속사는 "지인에게 연락을 받은 동하가 추후 사실과 다른 이슈가 나올 것을 염려해 즉시 참고인으로 파출소에 도착, 폭행 당시 현장에 없었기 때문에 관련이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진술서 작성 없이 먼저 파출소를 나왔다"면서 "동하는 취객에게 폭행은커녕 일방적으로 시비에 휘말리고 밀쳐진 것 외에는 맹세코 취객의 몸에 털 끝 하나 건드린 적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 매체는 최근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20대 남성 배우 A씨가 폭행을 저지른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고 7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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