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개리와 26개월 된 아들이 새로운 출연자로 등장한다고 7일 밝혔다. 1999년 허니패밀리 정규 앨범 '남자 이야기'로 데뷔한 후 남성 듀오 리쌍으로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 '발레리노', 'TV를 껐네', '광대', '내가 웃는게 아니야' 등 여러 히트곡을 남기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개리는 또한 SBS 장수 예능 '런닝맨'의 원년 멤버로 2016년 10월까지 약 7년 동안 활동했다. 그는 2017년 4월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결혼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당시 개리는 신부와 둘만의 언약식을 통해 부부가 됐다고 밝힌 바 있다.
개리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26개월 된 아들 하오와 함께 출연한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하오 취미가 악기 연주, 노래 부르기라며 26개월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의 언어 구사력을 지녔다고 귀띔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3년 동안 육아에 전념하던 개리가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결심한 계기가 무엇인지, 그동안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이유가 무엇인지가 나온다고 알렸다.
개리는 오는 2월부터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