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는 6일 저녁 KBS 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초연때 장하림 역을 맡았는데, 이번에는 최대치 역할을 하게 됐다"며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를 준비 중인 근황을 전했다.
이어 "공연을 위해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중"이라면서 "앞으로 10kg을 더 감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테이는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에서 최대치가 예전 본인의 행동을 후회하며 부르는 하이라이트 넘버를 선보였다. 그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는 이목을 집중시키며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 힌트를 얻기 위해 연이어 노래를 하며 헌정공연을 선보인 테이는 명품 보컬다운 가창력을 자랑하면서도 유쾌한 모습으로 성대모사를 하며 웃음을 자아내 친근하고 털털한 모습의 매력을 드러냈다.
한편,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일제강점기인 1943년 겨울부터 한국 전쟁 직후 겨울까지 동아시아 격변기 10년을 배경으로 그 시대를 살아야 했던 세 남녀의 지난한 삶을 통해 한민족의 가장 가슴 아픈 역사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해 초연 당시 주인공들의 애절한 러브 스토리 및 역사적 사건들을 밀도 있게 담아내 호평을 받았으며 올해 더욱 업그레이드 된 무대로 돌아온다.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오는 23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