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현, 코치로 빅버드 귀환…수원, 코칭스태프 구성 완료

수원 코칭스태프. (사진=수원 삼성 제공)
김두현(38)이 수원 삼성 코치로 합류한다.

수원은 6일 이임생 감독을 보좌할 코칭스태프를 발표했다. 주승진 코치가 수석코치로 승격된 가운데 김두현이 1군 코치로 합류했다.


김두현 코치는 2001년 수원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성남FC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을 거쳐 다시 수원으로 돌아왔다. 2015년부터 3년 동안 성남에서 뛴 뒤 말레이시아 네그리 셈빌란에서 지난해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수원과 성남의 레전드다. 수원에서 K리그, FA컵, 아시아 클럽 챔피언십 우승을 이끄는 등 176경기를 소화했다.

한편 수원은 조재민 스카우트를 2군 코치로 선임했고, 중국 슈퍼리그 옌벤에서 활동한 권보성 피지컬 코치를 새로 영입했다. 골키퍼 코치는 기존 김봉수 코치가 맡는다. 수원은 "기존 4명에서 5명으로 코치진을 확대했고, 젊은 지도자의 합류로 더 활력있고, 단단한 팀이 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수원은 7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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