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밤 자신의 트위터에" 만약 이란이 어떤 미국인이나 미국 자산을 타격한다면 즉각적이고 강력하게 공격할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52개 지역인 이유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수년 전 이란이 미국인 52명을 인질로 잡고 있었던 상황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런 가운데 AP도 미군이 중동에 대한 병력 증파에 본격 나섰다고 전날 보도했다.
AP는 미군 수백명이 노스캐롤라이나 주의 포트 브래그 기지에서 쿠웨이트를 향해 떠났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지난주 초반 바그다드 미국 대사관이 이라크의 친이란 시위대에 공격받은 데 따라 중동으로 긴급히 출발한 병력 700명과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미군이 거셈 솔레이마니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을 이라크 바그다드 공항에서 공습해 살해한 후 이란의 보복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