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는 3일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 내 교육 시설용지 11만1470㎡에 의과대학을 설치하기 위해 기장군과 협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경대 김영섭 총장은 이날 "방사선 관련 국가 기설과 연구 장비, 관련 기업체 등이 몰려 있는 특성을 고려해 방사선 의학과 관련된 의사와 의과학자를 양성하는 의과대학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총장은 또 "조만간 기장군과 협약을 맺고 공동으로 의대 설립을 위해 노력하고, 교육부 인가 등 여러 절차를 지역사회와 공조해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는 148만㎡ 부지에 2010년부터 2021년까지 4천287억원을 투자해 첨단 방사선 기술 산업을 집중시키는 사업이다.
이곳에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이미 운영 중이고 첨단 암 치료기인 의료용 중입자가속기, 수출용 신형연구로, 파워 반도체 연구기반 시설 등이 설치돼 산업적인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