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2020년 PGA투어 첫 대회 중위권 출발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1R 공동 16위
선두 호아킨 니만과 6타 차

지난해 5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데뷔 9년 만에 첫 승을 거뒀던 강성훈은 2020년을 시작하는 첫 대회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1라운드를 중위권으로 출발했다.(사진=PGA투어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강성훈(33)이 언더파로 2020년을 출발한다.

강성훈은 3일(한국시각) 미국 하와이주 카팔루아의 카팔루아 리조트 플랜테이션 코스(파73·7518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1라운드에서 1언더파 72타 공동 16위에 올랐다.


2019~2020시즌의 12번째 대회이자 2020년을 시작하는 첫 대회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는 2019년에 우승 트로피를 들었던 선수에게만 출전 기회를 준다.

지난해 5월 'AT&T 바이런 넬슨에서 데뷔 9년 만의 PGA투어 첫 우승을 맛본 강성훈은 당당히 이 대회 출전권을 얻었다. 첫날 성적은 버디 5개와 보기 4개로 1언더파. 34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중위권으로 대회를 시작했다.

현재 선두는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은 호아킨 니만(칠레.7언더파 66타)이다.

지난해 9월 2019~2020시즌 PGA투어 개막전인 밀리터리 트리뷰트에서 칠레 선수 최초로 PGA투어 우승자가 됐던 니만은 저스틴 토마스(미국)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순위표의 가장 높은 자리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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