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와인큐브', '비어큐브', '뷰티큐브' 등 큐브 형태의 소형 냉장고와 의류청정기 '에어드레서'의 원리를 적용한 '신발관리기'까지 다양한 취향과 요구에 맞춘 제품들을 전시한다.
지난해 6월 '프로젝트 프리즘' 전략 발표로 내놓은 '비스포크(Bespoke) 냉장고'에 이어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가진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한 후속 제품 카테고리다.
삼성 공기청정기 '무풍큐브'에 적용했던 큐브 디자인을 응용해 침실이나 주방, 거실 등에서 자유롭게 두고 쓸 수 있도록 했다. 위아래로 쌓는 인테리어 연출도 가능하다.
세탁이 옷만큼 쉽지 않은 신발을 관리하는 제품도 내놨다.
삼성전자는 신발관리기에 대해 "넣어두기만 하면 탈취는 물론 습기까지 제거해 최적의 상태로 보관할 수 있다"며 "장마철이나 눈이 많이 오는 날에도 외출 후 간단하게 신발을 말릴 수 있다"고 소개했다.
큐브 냉장고와 신발관리기는 올 상반기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이기수 전무는 "프로젝트 프리즘을 기반으로 다양한 혁신 제품들을 개발하고 있다"면서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취향과 요구를 적극 반영한 가전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