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떠나는 손석희 "앵커로 있으며 많이 배웠습니다"

6년 4개월만 '뉴스룸' 하차…대표이사로 경영에 매진할 계획
'뉴스룸' 평일은 서복현-안나경 체제

지난 2일 방송한 JTBC 메인 뉴스 '뉴스룸-신년특집 대토론' (사진=방송화면 캡처)
"저의 뉴스 진행도 오늘로 마지막이 됐습니다. 앵커로 있었던 지난 6년 4개월 동안 굉장히 많은 일이 있었고 저도 많이 배웠습니다." _JTBC '뉴스룸' 손석희 앵커

손석희 앵커 겸 JTBC 대표이사 사장이 '뉴스룸' 앵커로서 6년 4개월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손석희 앵커는 지난 2일 방송한 JTBC 메인 뉴스 '뉴스룸-신년특집 대토론'을 마지막으로 6년 4개월 만에 앵커직에서 물러났다. 손 앵커는 향후 대표이사로서 경영에 매진할 계획이다. 손석희 앵커의 뒤를 이어 주중 '뉴스룸'은 서복현 기자와 안나경 아나운서가 투톱 체제로 운영한다.


토론이 끝난 후 손 앵커는 "저의 뉴스 진행도 오늘로 마지막이 됐습니다"며 "앵커로 있었던 지난 6년 4개월 동안 굉장히 많은 일이 있었고 저도 많이 배웠습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손석희 앵커는 "그동안 지켜봐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무엇보다도 크게 감사를 드리고요"라고 시청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손 앵커는 시청자들에게도 익숙한 '뉴스룸'의 클로징 멘트를 빌려 앵커로서의 시간을 마무리했다.

"JTBC 기자들은 앞으로도 역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서 마지막 인사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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