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2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하나원큐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홈 경기에서 신한은행을 82대50으로 대파했다. 7승9패를 기록하며 신한은행과 나란히 공동 3위에 자리했다.
2쿼터부터 하나은행이 앞서나갔다. 강력한 수비를 앞세워 35대24로 달아났다. 이어 3쿼터에는 신지현, 백지은, 고아라의 3점포가 터지면서 점수 차를 벌렸다. 59대38, 21점 차 리드. 사실상 3쿼터에서 승부가 갈렸다.
외국인 선수 마이샤 하인스-알렌이 양 팀 최다 19점 14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했고, 백지은이 16점, 강이슬이 15점, 고아라가 14점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