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은 2일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 '희튜브'에 공지글을 올려 "당분간 '희튜브'는 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늘 죄송하고 감사하다. 나중에 다시 인사드리도록 하겠다"면서 "2020년 더 행복한 한 해 되시길 바란다. 몸 건강히 안녕히계세요"라고 기약 없는 작별 인사를 건넸다.
김희철은 2018년 11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다채로운 콘텐츠를 꾸준히 게재하며 팬들과 소통해왔다. 채널 구독자 수는 30만 명이 넘는다. 운영을 잠정 중단하기로 한 것은 채널 개설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김희철은 이날 소속사를 통해 트와이스 모모와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소속사 레이블SJ 측은 '김희철과 모모가 현재 연인 사이로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는 한 매체의 보도 내용과 관련해 "연예계 선후배로 친하게 지내오다 최근 호감을 갖고 만나는 사이가 됐다"고 입장을 밝혔다.
일각에서는 김희철이 열애 공개 후 쏟아진 관심에 부담을 느껴 유튜브 채널 운영을 잠시 쉰다는 뜻을 밝힌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소속사는 이와 관련해서는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한편, 김희철의 소속 팀인 슈퍼주니어는 이달 말 정규 9집 리패키지 앨범을 내고 컴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