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규·김혜수·김서형·최강희·김희선이 온다…2020 SBS드라마

1월 6일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 2' 시작으로 추적극·SF 등 다양한 장르 준비
김혜수의 4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작 '하이에나', '스토브리그' 후속으로 방송
김서형, 류덕환의 미스터리 추적극 '아무도 모른다'
최강희·유인영·김지영, 세 여성의 액션 코미디 '굿 캐스팅'
김희선·주원이 그려낼 휴먼 SF 드라마 '앨리스'

(사진=방송화면 캡처)
SBS의 2020년 상반기 드라마를 통해 한석규부터 김혜수, 김서형, 김희선까지 반가운 배우들이 돌아온다.

SBS는 오는 6일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 2'를 시작으로 김혜수의 4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작 '하이에나' 등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 2'로 돌아오는 배우 한석규 (사진=삼화네트웍스 제공)
◇ '김사부' 한석규가 돌아온다…'낭만닥터 김사부 시즌 2'

오는 1월 6일 첫 방송하는 SBS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 2'(연출 유인식, 극본 강은경, 제작 삼화네트웍스)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다.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한석규 분)를 만나 인생의 '진짜 낭만'을 찾아가며, 치열하게 달려가는 사람들의 내용이 담긴다.

'제빵왕 김탁구' '구가의 서' '가족끼리 왜이래'의 강은경 작가와 '배가본드',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돈의 화신' 등을 연출한 유인식 PD, 그리고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 1을 이끌었던 배우 한석규가 3년 만에 다시 의기투합하면서 일찌감치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석규는 시즌 1과 마찬가지로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 2' 타이틀 롤이자, 중심인물인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 역을 맡았다.

배우 김혜수(왼쪽)와 주지훈 (사진=각 소속사 제공)
◇ 김혜수, 4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하다…'하이에나'

오는 2월 21일 '스토브리그' 후속으로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하이에나'(연출 장태유, 극본 김루리, 제작 키이스트)는 일찌감치 김혜수, 주지훈을 남녀 주인공으로 확정하며 2020년 상반기 최고 기대작 탄생을 예고했다.

'하이에나'는 상위 1% 하이클래스를 대리하는 하이에나 변호사들의 피 튀기는 생존기를 담은 드라마로, 법을 무기로 한 변호사들의 치열한 생존게임을 그려갈 예정이다.

무엇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김혜수는 '하이에나'로 '시그널' 이후 4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여기에 '별에서 온 그대', '뿌리 깊은 나무' 등을 연출한 스타 PD 장태유 감독의 컴백 작품이자, 2013년 SBS 극본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김루리 작가의 작품으로도 기대를 모은다.

배우 김서형과 류덕환 (사진=각 소속사 제공)
◇ 김서형×류덕환이 선보일 미스터리 추적극…'아무도 모른다'

오는 3월 방송하는 SBS 새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연출 이정흠, 극본 김은향)는 성흔 연쇄살인 사건으로 가장 사랑하는 친구를 잃은 주인공이 19년 만에 다시 시작된 연쇄살인을 추적하며 거대한 악의 실체와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김은향 작가의 촘촘하고 탄탄한 대본과 이정흠 감독의 힘 있는 연출이 만나 제대로 된 장르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드라마 'SKY 캐슬'에서 숨 막히는 비밀을 숨긴 입시코디네이터 김주영 역을 맡아 화제를 일으킨 배우 김서형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강력1팀 팀장 차영진 역을 맡았다. 류덕환은 중학교 과학 교사 이선우 역을 맡았다. 이선우는 형사 차영진과 함께 걷잡을 수 없는 사건의 소용돌이 속으로 휘말리게 된다.

(사진=이상엽 인스타그램 화면캡처)
◇ 최강희·유인영·김지영, 세 여성이 모였다…'굿 캐스팅'

오는 3월 방송 예정인 수목드라마 '굿캐스팅'(연출 최영훈, 극본 박지하)은 한때는 잘나가는 국정원의 블랙요원이었지만, 이제는 근근이 책상을 지키는 아줌마들이 대기업의 기술유출 비리를 캐기 위해 현장으로 위장 잠입하며 스파이 작전을 펼치는 액션 코미디 드라마다.

배우 최강희, 유인영, 김지영, 이상엽, 이종혁이 출연을 확정하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최강희는 전설의 블랙요원 출신 '백찬미' 역을 맡았으며, 유인영은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국정원 요원 '임예은' 역을 맡았다. 김지영이 맡은 '황미순'은 국정원 국제대테러대응팀 소속의 국정원 요원이자, 극악무도한 테러범은 참아도 갱년기 우울증은 못 참는 18년 차 현실주부다.

이상엽은 극 중 일광하이택 대표이사인 윤석호 역으로 엄청난 집안에 학벌까지 끝내주는 세심한 매너남으로 분한다. 이종혁은 국정원 산업보안 팀장 동관수 역으로, 백찬미(최강희 분), 황미순(김지영 분), 임예은(유인영 분)으로 이뤄진 비밀요원 삼총사를 통솔, 지휘하는 책임자가 되는 인물이다.

(사진=SBS 제공)
◇ 김희선·주원이 그려낼 휴먼 SF 드라마는 어떤 모습일까…'앨리스'

'앨리스'(연출 백수찬, 극본 김규원·강철규·김가영)는 과거에 첫발을 내딛는 공항이자 시간 여행자들만 머무는 호텔로 인해 비극이 일어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릴 휴먼 SF 드라마다. 시간여행을 가능하게 해주는 공간 '앨리스'와 다시 만난 두 남녀 사이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미스터리로 풀 예정이다.

'나인룸' 이후 오랜만에 드라마로 돌아오는 김희선과 주원의 군 제대 이후 복귀작이기도 하다.

김희선은 시간여행의 비밀을 밝히게 될 키를 쥐고 있는 괴짜물리학자 윤태이를 연기한다. 그녀는 자신과의 만남을 운명적 재회라고 주장하는 형사 진겸과 만나게 되고, 결국 합심한 뒤 시간여행의 비밀을 풀어나간다.

주원은 선천적 무감정증을 지닌 형사 박진겸을 맡는다. 극 중 진겸은 의문의 사건들을 파헤치던 와중에 '앨리스'를 통해 미래에서 현재로 넘어오는 시간여행자들의 존재를 가장 먼저 알아채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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