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회장은 2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새로운 100년을 향해 첫 걸음을 떼려는 우리 앞에 아직 아무도 걸어본 적 없는 흰눈이 쌓여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회장은 "안전한 비행과 고객 맞을 준비에 최선을 다하는 임직원 여러분의 모습 속에서 저는 대한항공의 희망을 봤다"며 "그런 사람들이 모여 이룬 대한항공이 고객과 국민,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찬 기대와 기다림에 대한 설렘을 선사하는 기업이 되기를 꿈꾼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과를 마무리한 임직원에게는 출근이 기대되고 기다려지는 일터, 여행을 앞두고 있는 고객에게는 비행이 기대되고 기다려지는 항공사. 대한항공 모든 가족이 이 꿈을 함께 꾸며 나아가는 2020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