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부터 우하향 코스피…1% 넘게 하락

상승출발한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도세에 하락
원/달러 환율 전 거래일보다 0.4원 오른 1156.40원

새해 첫 주식시장 거래일인 2일, 소폭 오름세에서 출발한 코스피가 이후 하락을 거듭하며 1%대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5% 하락한 2174.59을 기록했다.

코스피는 개장과 동시에 전 거래일 보다 0.16% 오른 2201.21로 출발하며 2200선을 탈환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의 매물이 쏟아지며 하락 전환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은 1745억원, 외국인은 841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만 254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떠받치고 있다.

역시 개장과 함께 상승 출발한 코스닥도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를 버티지 못하고 소폭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보다 0.10% 내린 669.18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은 737억원, 외국인은 432억원을 각각 순매도했고, 개인은 1150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같은 시각 전 거래일 보다 0.4원 오른 1156.40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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