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2일 오전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문 대통령이 오전 7시쯤 추미애 장관의 임명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고 대변인은 추미애 장관의 임기는 이날 0시부터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2일 오후 청와대에서 추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 대통령이 이날 추미애 장관을 임명함으로써 지난해 10월 14일 조국 전 장관의 사표가 수리된 지 80일 만에 법무부 장관 공석 상태가 해소되게 됐다.
앞서 청와대는 추 장관에 대한 청문보고서를 1일까지 보내달라고 요청하면서 2일 임명을 강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