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우리가 이기느냐 따라 나라 발전 달려"

이 대표 경자년 새해 첫날부터 "우리 당 목표는 총선 승리"
"총선 승리해야 문재인 정부 개혁 완수, 재집권 토대 만들어진다"
공수처.선거법 통과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일" 평가
"검찰 무소불위 행태 바로 잡는 중요한 법" 공수처 의미 강조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사진=윤창원 기자 / 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경자년 새해 첫날인 1일 "올해 우리 당의 목표는 국민과 더불어 총선에 승리하는 것"이라며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올해 총선은 나라의 명운을 가르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이번 총선에서 우리가 이기느냐 지느냐에 따라서 나라가 더 발전하느냐 퇴보냐를 가르는, 큰 분기점이 되리라고 본다"며 "그래서 그동안 경선 룰도 일찍 확정했고 여러 준비작업도 많이 해왔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총선에서 승리해야 문재인 정부가 성공적으로 개혁을 완수하고, 나아가 민주당이 재집권할 수 있는 토대가 만들어진다"며 "민주당이 재집권해 좋은 정책이 뿌리 내리도록 하는 것이 역사적 책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 함께해달라"고 총선 승리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와 함께 지난해 연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과 선거법 통과를 언급하며 "역사적으로 참 의미 있는 일"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선거법에 대해 이 대표는 "선거법은 우리가 의석을 많이 양보하면서도 연동형 비례제를 받아들였다"며 "여러 정당이 함께 정치할 수 있는, 다양한 정당이 함께 정치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려는 게 주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공수처법과 간련 "공수처법은 정부 수립 이래 단 한 번도 자기 개혁을 하지 않은 검찰의 무소불위한 행태를 바로잡는 중요한 법"이라며 "(검찰이) 수사 지휘권과 기소권을 다 한 손에 쥐고 무소불위한 짓을 해왔는데 드디어 견제할 수 있는 독립된 기관을 만들었다. 검찰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개혁의 전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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