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새 소속사는 골드메달리스트

'리얼' 이로베 감독과 '극한직업' 기획한 김미혜 프로듀서가 창립한 신생 기획사
서예지-김새론도 전속계약 체결

신생 기획사 골드메달리스트와 전속계약을 맺은 배우 김수현 (사진=골드메달리스트 제공)
김수현의 새 소속사는 골드메달리스트였다.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수현, 서예지, 김새론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전역 후 행보에 관심이 쏠렸던 김수현은 10년 동안 함께한 키이스트를 떠나 신생 기획사와 손잡게 됐다. 지난해 9월 킹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이 끝난 서예지와, 지난해 11월 YG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한 김새론도 합류했다.

2007년 MBC 시트콤 '김치 치즈 스마일'로 데뷔한 김수현은 대표적인 한류 톱스타다. 그동안 드라마 '드림하이', '해를 품은 달', '별에서 온 그대', '프로듀사', 영화 '도둑들', '은밀하게 위대하게', '리얼' 등에 출연했다. 전역 후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 마지막회에 특별출연해 화제를 모은 김수현의 차기작은 tvN 신작 '사이코지만 괜찮아'다.


MBC 시트콤 '감자별 2013QR3'로 데뷔한 서예지는 드라마 '야경꾼 일지', '슈퍼대디 열', '라스트', '무림학교', '또! 오해영', '화랑', '구해줘', '무법 변호사'에 출연했다. 영화 '사도', '비밀', '봉이 김선달', '다른 길이 있다', '기억을 만나다', '암전', '양자물리학'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 차기작은 영화 '내일의 기억'(가제)이다.

2000년생으로 올해 21살이 된 김새론은 2009년 영화 '여행자'로 최연소로 칸국제영화제에 진출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 '아저씨', '나는 아빠다', '이웃사람', '바비', '만신', '도희야', '맨홀', '눈길', '동네사람들'과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패션왕', '엄마가 뭐길래', '보고싶다', '여왕의 교실', '하이스쿨-러브온', '화려한 유혹', '마녀보감', '연애플레이리스트 시즌 4', '레버리지 : 사기조작단'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골드메달리스트는 영화 '극한직업'을 기획한 김미혜 프로듀서와, 김수현이 오랫동안 호흡을 맞춘 키이스트와 더불어 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때부터 작품 선정과 프로듀싱을 함께 한 이로베 '리얼' 감독이 힘을 합쳐 창립한 신생 회사다.

김미혜 프로듀서는 골드메달리스트의 대표이자 프로듀서로 영화·드라마 등 영상 콘텐츠의 기획 및 제작 총괄을 담당한다. 이로베 CCO는 배우 프로듀싱과 작가·프로듀서 등 인재 발굴과 영입을, 김수현과 약 8년간 동고동락하며 신뢰를 쌓은 류태현 이사가 매니지먼트 부문을 맡는다.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최고의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을 목표로 매니지먼트 사업과 콘텐츠 제작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알렸다. 역량 있는 기성 연기자와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신인 연기자를 발굴하고 트레이닝하는 골드메달리스트만의 프로듀싱 시스템을 구축해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를 배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골드메달리스트에 새 둥지를 튼 배우 서예지(왼쪽)와 김새론 (사진=노컷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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