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풀리는'김학범호', 사우디와 평가전 취소

3일 호주전은 예정대로 진행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내년 1월 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 U-23 챔피언십 본선을 앞두고 말레이시아에서 치를 예정이던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이 현지 경기장 사정으로 취소되는 불운을 맞이했다.(사진=대한축구협회)
'김학범호'의 불운이 계속된다.

대한축구협회는 31일 말레이시아 전지훈련을 진행 중인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예정됐던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내년 1월 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본선을 앞두고 말레이시아에서 최종 담금질에 나섰다. 태국에 입성하기 전까지 사우디아라비아, 호주와 비공개 평가전을 치러 경기력을 점검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이 현지 경기장 사정으로 취소됐다. 백승호(다름슈타트)와 이강인(발렌시아)의 차출이 소속팀과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무산된 데 이어 예정된 평가전마저 소화하지 못하는 불운이다.

축구협회는 "내년 1월 3일 열리는 호주전은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전했다. U-23 축구대표팀은 5일 태국으로 이동해 9일 중국전을 시작으로 12일 이란전, 15일 우즈베키스탄전을 차례로 치른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