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장은 지휘비행을 통해 연말 우리 군의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는 한편 작전요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박 의장은 한반도 전역을 비행하며 우리 군의 핵심 전력인 공군 작전사령부, 육군 미사일사령부, GOP 경계작전 중인 육군 15사단, 해군 이지스구축함, 서북도서를 방어하고 있는 해병대 연평부대 장병들을 격려하고 작전부대 현장의 대비태세 상황과 각오를 직접 보고받았다.
그는 지휘통화에서 "군은 본연의 임무인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어떠한 상황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부여된 임무를 완벽히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박 의장의 지휘비행은 공군 (K)F-16 전투기들의 엄호 아래 서해, 내륙, 동해안 지역을 경유하며 진행됐다.
E-737 피스아이는 우리 군의 공중감시·경계작전의 핵심전력으로 지난 2013년 2월부터 정상작전을 수행한 이래 공중감시, 조기경보, 항공기 통제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