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방송연예대상 박나래… 한혜진 수상 축하 "장하다"

이시언-헨리도 SNS 글로 박나래 대상 축하

29일 저녁 열린 2019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박나래. '나 혼자 산다'에 함께 출연했던 모델 한혜진과 배우 이시언, 가수 헨리는 박나래의 대상 수상을 SNS 글로 축하했다. (사진=헨리 인스타그램)
MBC 간판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의 무지개 회원으로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한 모델 한혜진과 배우 이시언, 가수 헨리가 MBC '방송연예대상'을 탄 박나래를 축하했다.


한혜진은 오늘(30일) 오전 2019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 주인공으로 박나래 이름이 불리고, 박나래가 무대 위에 올랐을 때의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 스토리에 올렸다. 그러고는 "언니가 뭐랬어 우리 나래 장하다 고생했다 수고했어"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김구라, 김성주, 박나래, 유재석, 이영자, 전현무 6명의 대상 후보들은 대상 공약을 내걸었는데, 박나래는 코끼리 코 동작을 하고 10바퀴를 도는 미션을 받았다. 대상 수상소감을 한 후, 박나래는 MC 전현무-화사-피오가 마무리 멘트를 할 때까지 성훈, 기안84, 양세형의 도움을 받아 미션을 수행해 웃음을 안겼다. 한혜진은 박나래의 미션 수행 장면 캡처도 올린 후 "ㅋㅋㅋㅋㅋㅋㅋ"라고 남겼다.

현재도 '나 혼자 산다'에 함께 출연 중인 이시언은 처음에는 눈물 흘린 박나래의 얼굴 클로즈업 사진과 짧은 글을 올렸다가, 대상 수상소감 중인 박나래 사진과 "우리 나래 축해해ㅜㅜ 정말 진심으로ㅜㅜ 이날만 기다렸어ㅜㅜ 크.. 2020년도 파이팅! 나혼자산다 대상! 너무 감사드립니다.ㅜㅜ"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시언은 영화 '아내를 죽였다' 개봉 홍보차 진행한 인터뷰 때도 박나래가 대상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한 바 있다.

헨리는 '나 혼자 산다' 테이블에서 찍은 단체사진과 함께 "우리 나래누나 대상 받았다!!!!"라는 글을 남겼다. 사진 속에는 헨리, 한혜연, 성훈, 이시언, 기안84, 박나래의 모습이 담겼다.

혼자 사는 유명인들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나 혼자 산다'는 올해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도 활약이 눈부셨다. 대상(박나래),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 멀티테이너상(한혜연), 버라이어티 남자 우수상(성훈), 버라이어티 여자 우수상(화사), 베스트 커플상(헨리-기안84), 올해의 예능인상(박나래), 베스트 팀워크상(이시언-성훈-헨리-기안84) 등 8관왕을 차지했다.

29일 저녁 8시 45분부터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본사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한 2019 MBC '방송연예대상'은 4시간남짓 이어졌고, 지난해 이영자에 이어 올해 박나래가 대상을 받아 2년 연속 여성 대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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