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키키 브라더스', 오늘 KBS에서 TV로 보자

'한국영화 100년 더 클래식' 마지막 작품
임순례 감독 대표작, 이얼-박원상-황정민-오광록-오지혜-류승범 출연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 스틸 (사진=KBS 제공)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감독 임순례)가 오늘(27일) 밤 KBS 1TV에서 방송된다.

KBS1 '한국영화 100년 더 클래식'은 마지막 영화로 '와이키키 브라더스'를 택했다. 2001년 10월 개봉한 '와이키키 브라더스'는 나이트클럽에서 연주하는 남성 4인조 출장 밴드의 리더 성우(이얼 분)가 고교 시절 밴드를 하며 꿈을 나눴던 친구들과 재회하며 겪는 이야기를 다뤘다.


'와이키키 브라더스'는 '세친구', '그녀의 무게',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날아라 펭귄', '남쪽으로 튀어', '제보자', '리틀 포레스트' 등을 만든 임순례 감독의 초기작이다. 제21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감독상, 제9회 춘사영화제 각본상, 제2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여우조연상, 제22회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과 기술상, 제1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여우조연상과 남우조연상, 제38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작품상 등 다양한 상을 휩쓸었다.

이날 방송에는 백승주 아나운서와 영화 전문 잡지 '씨네21'의 주성철 전 편집장이 출연해 영화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KBS1 '한국영화 100년 더 클래식'은 2019년 한국영화 탄생 100년을 맞아 한국영화사의 기념비적 작품을 시청자에게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0월 11일 시작해 '하녀', '오발탄', '휴일', '바보들의 행진', '바람 불어 좋은 날', '길소뜸', '우묵배미의 사랑', '파업전야', '서편제', '박하사탕', '공동경비구역 JSA' 등을 방송했다.

'와이키키 브라더스'는 오늘(27일) 밤 12시 45분 KBS 1TV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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