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정책 및 전도전략 세미나'가 2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광주시 광산구 우산동 광주 창대교회에서 광주CBS와 광주시기독교교단협의회 공동 주최로 열렸다.
광주 창대교회 한상영 목사(광주시기독교교단협의회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광주CBS 최문희 본부장과 광주시기독교교단협의회 상임총무 김승원 목사의 인사와 대표기도로 시작됐다.
이어 충남 당진 동일교회 이수훈 목사가 '저출산·고령사회의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와 교회의 공동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 목사는 강의를 통해 "교회가 출산 이후 육아의 부담을 덜어주는 데 힘써야 하며, 교회가 평일에는 교사들을 3교대로 편성해 아이들을 정성껏 돌봐주고 주일에는 아이들이 함께 예배드리도록 하면 부모와 조부모까지 교회로 인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목사는 또 "이렇게 해서 당진 동일교회는 교인의 평균연령이 29살인 젊은 교회가 되었다"면서 "젊은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아이들이 교회에서 크는 사무엘이 되도록 하면 되다"고 강조했다.
이어 "좋은 교회 시설을 활용하는 것이 다함께 돌봄센터이고, 방과후 돌봄, 전도훈련을 통해 어린아이들부터 중고등학교 학생들까지 만날 수 있는 통로가 열리게 된다"며 교회가 돌봄센터를 적극 개설할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실무특강으로 통합지원센터 살림 장성창 주무관과 광주시기독교교단협의회 상임총무 조광수 목사가 각각 '사회적 기업·사회적협동조합 설립 메뉴얼'과 '돌봄센터 설립 및 운영 안내'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또 이수훈 목사가 '저출산·고령사회의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와 교회의 공동 대응방안'에 대한 두번째 강의와 함께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세미나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