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0억 잭팟' 류현진, 성탄절 토론토 출국

류현진이 올 시즌을 마치고 지난달 14일 오후 아내 배지현 씨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모습.(자료사진=박종민 기자)
메이저리그(MLB) 토론토와 계약에 합의한 류현진(32)이 성탄절 부푼 꿈을 안고 출국한다.

류현진의 국내 매니지먼트사인 에이스펙 코퍼레이션은 24일 "류현진이 25일 캐나다 토론토로 출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날 류현진은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약 930억 원) 계약 소식이 들려왔다.

현지에서 류현진은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몸 상태에 이상이 없을 경우 토론토는 계약을 정식 발표하고, 입단 기자회견도 개최할 전망이다.

류현진은 행사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뒤 국내 언론과 인터뷰에 나설 예정이다. 류현진은 올해 14승5패에 메이저리그(MLB) 평균자책점 전체 1위(2.32)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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