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성명서에서 다리조차 뻗을 수 없는 0.5평 철탑 위에서 2백일 째 싸우고 있는 김용희 씨와 철탑 밑 천막에서 190일을 함께 싸워온 이재용 씨는 삼성의 노조 파괴 정책의 피해자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두 해고노동자의 절규에 삼성은 응답해야 한다면서, 반헌법적인 무노조 경영과 노조탄압, 인권유린으로 평생 트라우마에 시달려 온 두 해고노동자에게 삼성은 진심으로 사과하고 명예회복과 보상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장소) 삼성 해고노동자 김용희 고공농성 문제 해결 촉구 기자회견 / 23일, 서울 강남역 8번출구 고공농성장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