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올해 2월부터 최근까지 동물 관련 영업시설 59곳에서 67건의 불법 행위를 적발해 형사 입건하거나 과태료를 부과했습니다.
주요 적발 유형으로는 잔인한 방법으로 개를 도살하거나 허가를 받지 않고 반려동물을 번식해 판매하는 행위, 미등록 업체의 동물 장묘산업 등이었습니다.
동물보호법에 따라 잔인한 방법으로 동물을 죽이거나 같은 종류의 다른 동물이 보는 앞에서 죽이는 행위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검찰, 이춘재 8차 사건 '재심개시 의견' 법원에 제출
검찰이 이춘재 연쇄살인 8차 사건에 대해 재심을 열어달라는 내용의 재심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했습니다.
수원지검 전담조사팀은 재심 청구인 윤모씨의 무죄를 인정할 새로운 증거가 발견됐고 당시 수사관들이 감금·가혹행위 등 직무상 불법을 저지른 점이 발견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검찰은 앞으로 진상규명에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관련 증언을 신청하는 등 가능한 모든 방안을 찾아 진실을 밝혀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경기도, 지자체 자치분권 강화 법령 개선 추진
경기도는 도내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법령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도는 공무원 임용시험 추가 실시를 비롯해 시군의회 전문위원 확대, 인구 10만 미만의 시군 부단체장의 직급·실국 설치기준 상향 등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매년 1회 실시하는 시군 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실시하는 방안을 행정안전부에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2021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파주서 개최
경기도 파주시가 2021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개최지로 선정됐습니다.
경기도는 오늘 수원에서 열린 경기도체육회 제24차 이사회에서 2021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개최지로 파주시를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파주시는 종합체육대회 최초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야외 개회식을 비롯해 북한 선수의 대회 등 남북 교류 확대와 평화를 향한 체육대회 개최를 제안해 많은 지지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