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23일 "김남춘과 재계약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향한 출발선에 다시 한 번 함께 섰다. 계약기간은 3년으로, 2022년 말까지"라고 전했다.
김남춘은 2013년 서울에서 데뷔한 뒤 군 복무 기간(상주 상무)을 제외하면 줄곧 서울에서만 뛴 원클럽맨이다. K리그 통산 성적은 92경기 4골 2도움. 서울에서는 2015년 FA컵과 2016년 K리그1 우승에 힘을 보탰다.
김남춘은 "2019년이 끝나기 전 재계약이라는 큰 선물을 받게 됐다"면서 "최고의 팀에서 K리그 우승, FA컵 우승은 물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경험도 할 수 있었다. 서울이 프로 첫 팀이기에 끝도 함께 한다는 각오로 내년 서울 팬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