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관, 택시기사 폭행 혐의로 입건

현직 경찰관이 자신이 탄 택시를 운전하던 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의정부경찰서 소속 경위 A씨는 지난 20일 오전 1시쯤 서울 시내 도로를 달리던 택시 안에서 기사 B씨를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A경위는 서울 시내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택시를 타고 경기 양주시로 가던 중 B씨와 시비 끝에 얼굴을 때린 혐의를 받는다.

B씨는 A경위를 태우고 그대로 서울 성동경찰서 관할 지구대로 가서 신고했다.

경찰은 다음주 중 피해자 B씨와 A경위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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