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방송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연출 이정효, 극본 박지은, 제작 문화창고·스튜디오드래곤)이 본격적인 전개를 시작한 가운데 시청률이 평균 7.4%, 최고 8.6%(닐슨코리아 제공, 유료가입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전 채널의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평균 4.8%, 최고 5.3%를 기록,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오르며 자체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여성 40대 시청률은 10.8%까지 치솟았다.
3회 말미에는 배에 오른 리정혁과 윤세리가 갑자기 떨어진 해상 통제 명령으로 인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난처한 상황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선창에 숨어 있던 문을 열고 들어오려는 경비정장 앞에서 독 안에 든 쥐 신세가 돼 긴장감을 조성했다.
이때 리정혁은 '남조선 드라마 속 위기를 넘기는 방법'을 알려준 부하의 말을 떠올린 나머지 갑작스레 윤세리에게 입을 맞추며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