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은 20일(한국시간) 최고의 기량을 펼치고 있는 축구선수 100명을 추려 소개하면서 손흥민을 19위에 올렸다.
손흥민 바로 아래인 20위에는 스페인 '거함' 레알 마드리드의 골잡이인 카림 벤제마가, 21위에는 바르셀로나 주전 골키퍼인 마크-안드레 테어 슈테겐이 자리했다.
앙투안 그리에즈만(25위), 루이스 수아레스(26위·이상 바르셀로나), 네이마르(31위·파리생제르맹) 등 내로라하는 골잡이들이 손흥민보다 순위가 아래였다.
토트넘 선수 중에서는 해리 케인(15위)만 손흥민보다 순위가 높았다.
가디언은 "손흥민은 정규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꾸준히 15~16골씩을 넣어왔는데 아직도 더 발전하고 있다"면서 번리전에서의 '70m 질주 슈퍼골', 아시아인 첫 발롱도르 후보지명 등 성과를 조명했다.
1위는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의 차지였고 피르질 판데이크(리버풀), 사디오 마네(리버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가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