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율의 소속사 모먼트 글로벌은 20일 공식 입장을 내고 "신소율 씨와 김지철 씨가 공개 연애 끝에,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이란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었다"고 밝혔다.
모먼트 글로벌은 "결혼식은 두 사람의 뜻에 따라 양가 부모님 및 가족들과의 간소한 식자 자리로 대체할 예정"이라며 "결혼과 관련한 세부 사항에 대해 공개하기 어려운 점 넓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모먼트 글로벌은 "두 사람에게 따뜻한 축복과 격려 보내주시기 바라며, 늘 그래왔듯 감동과 깊은 울림을 연기할 배우 신소율, 김지철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신소율과 김지철은 지난해 3월 열애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신소율은 지난 2007년 영화 '궁녀'로 데뷔해 스크린과 브라운관, 연극 무대를 오가며 활발하게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지철은 지난 2011년 뮤지컬 '영웅'으로 데뷔해 뮤지컬 '브라더스-까라마조프', '젊음의 행진'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현재 '키다리 아저씨'에서 제르비스 펜들턴 역으로 열연 중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신소율-김지철 커플은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