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프리미어리거 쉬펄리, 길거리 음란행위로 사회봉사 판결

닐 쉬펄리. (사진=BBC 홈페이지 갈무리)
전직 프리미어리거가 길거리에서 음란행위를 해 사회봉사 판결을 받았다.


영국 BBC는 20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했던 닐 쉬펄리(45)가 공공장소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법정에서 사회봉사 120시간 판결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 벌금과 배상금 등으로 375파운드(약 57만원)을 내야 한다.

BBC에 따르면 쉬펄리는 런던 서부 힐링턴 지역의 도로에서 음란행위를 했다. 승합차를 세우고, 길을 건너던 모녀를 바라보며 자위행위를 했다. 피해자들은 "길을 건널 수 있게 차를 세웠다. 감사 인사를 하려고 했는데 자세히 보니 자위행위를 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쉬펄리는 1992년 첼시에서 데뷔해 왓포드, 사우샘프턴, 크리스탈 팰리스, 노팅엄 포레스트, 반슬리, 셰필드 유나이티드, 브렌트포드 등을 거쳤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통산 149경기에 출전해 29골을 넣었다.

쉬펄리는 "부끄럽다. 내가 한 일을 후회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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