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박영빈 부장검사)는 채 전 대표가 프로포폴을 의료 목적 외의 용도로 투약한 정황을 잡고 최근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은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채 전 대표의 불법 투약 혐의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투약 횟수와 상습성 여부를 따져 사법처리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채 대표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차원에서 검찰 조사를 받던 중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애경 관계자는 "채 대표 스스로 사의를 표명했고, 사표가 수리됐다'며 "대주주와 경영진에 대해 엄격한 윤리 기준이 있고 특히 대주주의 경우에도 예외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