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굉음 없는 레이싱' 포뮬러E '홍보모델' 발탁

전기 레이싱카 대회인 포뮬러 E
글로벌 홍보모델에 방탄소년단
내년 포뮬러 E 대회 10라운드 서울 개최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세계 최초 전기차 레이싱 시리즈 ‘포뮬러E 코리아’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경기용 자동차가 공개되고 있다. ABB와 FIA는 오는 2020년 5월 3일 '포뮬러E 챔피언십' 여섯 번째 시즌의 10라운드 경기를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황진환 기자)
방탄소년단(BTS)이 굉음 없는 친환경 레이싱이자 세계적인 전기차 레이싱 대회인 '포뮬러 E(Formula E)'의 글로벌 홍보모델에 발탁됐다.

포뮬러 E코리아는 19일 'ABB FIA 포뮬러 E 챔피언십'의 2020년 글로벌 홍보 모델로 방탄소년단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포뮬러 E는 전기 레이싱카가 출전하는 레이싱 대회로 굉음이 없고 매연 발생이 없는 가장 친환경적인 모터스포츠로 꼽힌다. 소음과 공해가 적어 전용 트랙이 아닌 도심에서도 대회가 가능하다.

내년 열리는 2019-2020시즌 중 10라운드가 5월 3일, 서울 잠실에서 열린다. 잠실학생체육관을 출발해 잠실야구장, 잠실주경기장, 잠실실내수영장 등의 코스를 주행한다.

나머지 대회는 칠레 산티아고, 멕시코 멕시코시티, 홍콩, 이탈리아 로마, 프랑스 파리, 독일 베를린, 영국 런던 등 총 12개 도시에서 열린다.

(사진=포뮬러 E코리아 제공)
이에 포뮬러 E는 방탄소년단과 함께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펼쳐지는 포뮬러E 대회를 '가장 친환경적인 모터스포츠 축제'로 홍보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의 포뮬러 E 공식 광고 콘텐츠는 2020년 1월부터 한국과 미주, 유럽, 아시아 등 세계 전역에 공개된다.

한국에서 최초로 포뮬러 E가 열리는 상황에서 글로벌 한류 스타인 방탄소년단까지 합류하며 포뮬러 E 홍보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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