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나보타, UAE·인니서 품목허가

대웅제약의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가 아랍에미리트와 인도네시아에서 품목허가를 받아 본격적으로 할랄 시장에 진출한다.


대웅제약은 아랍에미리트 보건복지부(Ministry of Health)와 인도네시아 식약청(Badan Pengawas Obat dan Makanan)이 최근 나보타의 미간주름 적응증에 대해 품목허가를 승인했다고 19일 밝혔다.

나보타가 중동 국가에 진출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대웅제약은 이를 교두보로 삼아 나머지 중동 국가로의 허가도 가속화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내년 상반기중 두 나라에서 나보타를 발매할 예정이다.

대웅제약은 "아랍에미리트는 중동의 허브국가로서 다른 지역으로 진출시 교두보 역할이 가능하고 인도네시아는 전세계 4번째의 인구 대국으로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시장”이라며, “2020년에는 선진국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와 더불어 파머징 마켓에서의 신규 허가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나보타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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