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내년 예산 6천 433억 확정

지난해 대비 12.4% 증액

동대문구청(사진=동대문구 제공)
서울시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6천 433억 7천 210만 원 규모의 내년 예산을 확정했다.

올해 본예산 5천 723억 7천 524만 원 대비 12.4% 늘어난 규모다.

올해 대비 426억 4천 836만 원 늘어난 사회복지 예산 3천 448억 8천 390만 원(일반회계 기준 사회복지 예산 비율 55.18%)으로 기초연금, 영유아 보육료, 아동수당 및 보육교직원 처우개선 등 보육‧일자리 복지서비스를 강화한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동대문구' 구현을 위한 △초‧중‧고교 교육경비보조금 지원 △무상급식 및 우수 식재료 지원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사업 △평생교육 등에도 올해보다 11억 5425만 원이 증액된 126억 265만 원을 투입해 지역의 교육환경 내실화를 적극 추진한다.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들의 고용 및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전통시장 경영 및 시설 현대화 △중소기업 경영 지원 △패션봉제지원센터 운영 △창업지원센터 운영 △청년일자리사업 및 중소기업 경영 지원 △청년 직업훈련교육 및 경력단절여성‧중장년층 직업교육 △공공근로 운영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등에 60억 1759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특히 이 가운데 1억 2800만 원은 올해 8월 문을 연 '경동시장 청년몰'의 활성화 및 청년상인 육성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도시재생사업에에서도 △제기동 고대앞마을 30억 6250만 원 △제기동 감초마을 28억 원을 투입해 지역 인프라 개선을 추진한다.

청량리역 일대 광역중심지 육성을 위한 신규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위하여 1억 5000만 원의 예산도 편성했다.

주민들과 가장 밀접한 생활환경 분야에는 2019년보다 17억 6473억 원이 늘어난 67억 889만 원을 투입해 △공원, 녹지대, 가로수 △빗물펌프장 및 하수‧하천 시설물 등의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함으로써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쓴다.

폐기물‧재활용품 처리 및 관내 청소에 414억 6633만 원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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