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PD-서경덕 교수, 독립운동 성지 알리기 협업

사진=서경덕 교수 연구팀 제공
MBC 김태호 PD와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손잡고 경북 안동의 독립운동가와 독립운동 유적지 알리기에 나섰다.

19일 서경덕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이날 연구팀은 안동 독립운동 유적지를 소개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올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공개한 이번 영상은 경북도 후원으로 제작된, 5분 분량의 한국어(youtu.be/5nJHUhOjgW4) 버전이다.

이 영상은 독립운동가 이상룡, 김지섭, 이육사 등을 소개하면서 임청각, 오미광복운동기념공원, 내앞마을, 가산서당 등 안동의 독립운동 유적지를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서경덕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독립운동 유공자를 배출한 경북도 내에서도 독립운동의 성지로 불리는 안동을 대중들에게 널리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태호 PD는 이번 영상의 내레이션을 재능기부했다. 그는 "올해 같은 역사적인 해에 독립운동가·독립운동 유적지를 소개하는 영상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게 돼 뿌듯하다"고 전했다.

앞서 소개된 서경덕 교수 측은 국내외 독립운동 유적지 홍보 캠페인을 통해 울릉도, 독도, 인천, 창원, 영덕 등 다양한 도시별 영상을 각 분야별 셀럽들과 함께 제작해 왔다.

서 교수는 "국내외 독립운동 유적지 보존상황이 썩 좋은 편은 아니"라며 "꾸준한 관심으로 자주 방문하는 것만이 이들 유적지를 보존해 나갈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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