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이특, 故 종현 추모 "아름다운 사람은 잊히지 않아"

故 종현이 오늘(18일) 2주기를 맞았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보이그룹 샤이니(온유·종현·키·민호·태민)의 멤버이자 싱어송라이터였던 故 종현(본명 김종현)의 2주기를 맞아 연예계 동료들이 고인을 추모했다.


모던 록 밴드 디어클라우드의 보컬 나인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고인을 애도했다. 나인은 "자꾸 마음이 슬퍼지려는 걸 그러지 않기로 했어. 아름다운 사람은 잊히지 않아. 나는 그걸 배웠어. 우리 지금은 멀리 있지만, 그 거리를 통해 내 안에 많은 것들이 달라졌지만 이 시간들이 하루하루 지나면 다시 만나질 거라고 생각해. 난 여기서 너의 노래를 부를게. 그곳에서 행복해야 해"라고 썼다.

고인과 같은 소속사인 슈퍼주니어의 리더 이특은 같은 날 고인이 노래하는 사진 한 장과 함께 "보고 싶다 종현아…!"라는 글을 남겼다.

종현은 2008년 샤이니의 멤버로 데뷔해 '누난 너무 예뻐', '산소 같은 너', '줄리엣', '링딩동', '루시퍼', '헬로', '셜록', '드림 걸', '와이 소 시리어스', '뷰', '원 오브 원' 등 다양한 곡을 발표했다. 2015년 1월 첫 미니앨범을 내어 솔로 활동을 시작했고, 소품집과 정규앨범을 통해 무대에 섰다. '데자부', '좋아', '하루의 끝' 등의 솔로곡으로도 사랑받았다.

종현은 2014년 2월부터 약 3년 동안 MBC FM4U '푸른밤 종현입니다' DJ로 청취자들과 만났다. 그는 2017년 12월 18일 사망했다. 이듬해 1월 발매된 앨범 '포에트 ᛁ 아티스트'는 유작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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