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사상 첫 구청 순회 예산 설명

박원순 서울시장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박원순 서울시장이 사상 처음으로 각 구청을 순회하며 예산 설명에 나선다.

19일 오후 2시 중랑구청을 시작으로 다음달 말까지 25개 자치구를 찾아간다.

24일의 경우 영등구청을 오전 10시 영등포아트홀에서, 오후 2시에는 종로구청에서, 오후 5시에는 성동구청에서 잇따라 열린다.

주말인 28일 오전 10시에는 노원구 북서울미관에서, 30일 오전 10시에는 송파구청에서, 오후 3시에는 도봉구청에서 각각 준비한다.


현장에 참여한 시민 의견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토론시스템(실시간 청중응답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수렴하고 별도 어플을 설치할 필요 없이 현장에서 QR코드 또는 URL 주소로 접속, 설명회 중 자신의 의견이나 건의사항을 자유롭게 전송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 시민들이 남긴 의견 중 공감이 많은 순서에 따라 토의 안건을 화면에 띄워 참여자들이 함께 보면서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서울시는 "국가적으로 확대재정 요청이 있던데다 예산을 신속 집행할 필요가 있어 처음으로 시민 설명을 준비하게 됐다"고 전했다.

서울시장이 모든 자치구를 방문해 주민들과 만나는 데 대한 공직선거법 저촉관련성에 대해서는 "선관위에 별도 문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