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배달의민족이 딜리버리히어로에 매각되면 국내 배달앱 시장의 99%를 장악하는 것으로, 특정 시장의 전무후무한 독점에 따른 폐해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배달앱 서비스로 인해 (자영업자들이 부담하는) 전체 지출비용은 월평균 83만 9천원으로 큰 부담"이라며 "이런 형편에서 이번 합병은 장기적으로 독점으로 인한 배달 수수료 상승이 야기될 것이고 소비자들에게도 그 부담이 전가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연합회는 이에 따라 "독점에 따른 폐해를 선제적으로 막을 수 있도록 공정거래위원회가 기업결합 심사를 엄격히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