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 경찰, '이춘재 연쇄살인 사건'으로 명칭 변경…신상정보도 공개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접경지역 식물 활용 화장품 개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가 남북한 접경지역 식물에서 추출한 천연물질로 기능성 화작품 등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바이오센터는 접경지역 식물 131종에서 천연물을 추출해 미백과 주름개선 화장품 등 기능성 화장품 7개와 항알러지용 조성물 등 천역물의약품 소재에 대한 특허등록을 마쳤습니다.


바이오센터는 "접경지역 천연식물은 일반인 접근이 어려워 그동안 효능에 대한 연구가 미비했다"며 "통일시대 천연물질 산업 기반 조성을 목표로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8천억 원대 판교구청 부지 유찰…성남시, 재공모

경기도 성남시 판교구청 예정부지 매각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성남시는 지난 10월 8일 판교구청 예정부지에 대한 매각 공고를 내고 지난 10일부터 신청기업을 접수했지만 참여기업이 없어 유찰됐다며 재공모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판교구청 예정부지는 분당구 삼평동 641번지 일대 시유지 2만5천여㎡로 현재 임시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감정평가액은 8천94억 원입니다.

◇ 안산시, 노후 고시원 거주자 전수조사

경기도 안산시는 내년 1월 15일까지 노후 고시원에 사는 주민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합니다.

대상은 지난 3월 소방청 조사에서 스프링클러가 없어 화재 사고에 취약한 것으로 드러난 고시원 55곳, 900여 명 입니다.

안산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정부의 다양한 주거복지 정책 등을 안내하고, 임대 아파트 이주 지원 등을 안내할 계획입니다.

◇ 경찰, '이춘재 연쇄살인 사건'으로 명칭 변경…신상정보도 공개

경찰이 '진범 논란'이 불거진 이춘재 연쇄살인 8차 사건과 화성 초등생 실종사건 수사를 담당한 당시 검사와 경찰 관계자 등 10명을 정식으로 입건했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오늘 브리핑을 열고 이춘재 8차 사건 관련 검사와 형사과장 등 8명과 초등생 실종사건 당시 형사계장 등 2명을 합쳐 모두 10명을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형사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이춘재 연쇄살인 사건'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이춘재의 신상도 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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