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민주당 총선 후보 13명, 적격 심사 통과 못해

민주당, 양향자·주철현·장만채·신정훈 등 13명 ‘계속 심사’ 대상으로 분류

내년 총선을 앞두고 17일부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광주전남 상당수의 민주당 소속 입지자들이 중앙당의 적격심사에서 보류돼 예비후보 등록이 지연되게 됐다.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총선에 나설 후보자 중 1차 검증 대상자 310명에 대해 후보검증위원회의 검증 결과를 발표했다.

검증 결과 광주지역은 ▲동남갑의 경우 윤영덕, 이정희, 최영호 ▲동남을은 김해경, 이병훈 ▲서구을 이남재 ▲북구갑 정준호, 조오섭 ▲북을 이형석, 전진숙 ▲광산갑 이용빈 ▲광산을 김성진, 민형배 등 13명이 후보 적격 판정을 받아 예비후보자 등록을 할 수 있게 됐다.


반면 적격심사를 신청했던 서구을 양향자, 최회용, 광산구을 박시종 등 3명은 ‘계속 심사’ 대상으로 분류돼 예비후보자 등록이 보류됐다.

또 광산구갑에 출마의 뜻을 밝힌 이석형 산림조합 중앙회장은 아직 공직을 사퇴하지 않아 적격심사를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지역에서는 ▲목포 김원이, 김한창, 우기종 ▲여수갑-강화수, 김점유, 김유화 ▲여수을 김회재, 정기명 ▲순천 김영득, 노관규, 서갑원 ▲나주·화순 김승철 ▲광양·곡성·구례 박근표, 안준노 ▲담양·함평·영광·장성 김선우 ▲고흥·보성·장흥·강진 김수정, 김승남 ▲해남·완도·진도 윤광국, 윤재갑 ▲영암·무안·신안 백재욱 등 20명이 적격 판정을 받았다.

반면 나주·화순 신정훈, 목포 배종호, 여수갑 주철현, 여수을 김순빈, 순천 장만채, 광양·곡성·구례 신홍섭, 고흥·보성·장흥·강진 박병종 신청자는 일단 ‘계속 심사’ 대상으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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