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 측 "새 앨범에 비아이 참여하지 않았다"

가수 김재환 측이 지난 12일 발매한 새 앨범 '모먼트'에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가 참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진=스윙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김재환 측이 새 앨범에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가 참여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김재환의 소속사 스윙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6일 CBS노컷뉴스에 "작곡가 팀에게 확인해 본 결과 거론되고 있는 작곡가의 참여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김재환은 지난 12일 두 번째 미니앨범 '모먼트'(MOMENT)를 냈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애프터 파티'(After Party)를 비롯한 '모먼트' 수록곡 상당 부분을 아이콘의 전 멤버 비아이가 참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그러나 김재환 측은 바로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비아이는 보이그룹 아이콘의 멤버로 올해 6월 마약 스캔들로 인해 팀에서 탈퇴하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도 계약 종료됐다. 비아이는 당시 인스타그램에 글을 써 "너무도 힘들고 괴로워 관심조차 갖지 말아야 할 것에 의지하고 싶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마약을 투약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비아이는 팀의 리더로 '취향저격', '사랑을 했다' 등을 작사·작곡한 바 있다.

김재환은 2017년 방송된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 2에 출연해 프로젝트 보이그룹 워너원 멤버로 데뷔했다. 올해 5월 첫 번째 미니앨범 '어나더'(Another)를 발매하고 솔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지난 14~15일에는 두 번째 미니앨범 '모먼트' 발매 기념 콘서트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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