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바이오 항노화산업 성과는?" 부산시, 보고회 개최

17일 농심호텔서 수혜기업 대표 등 참석
바이오항노화산업 육성사업 성과, 우수사례 공유

부산시는 부산테크노파크와 주관기관인 동의대학교 스마트의료산업센터와 함께 17일 오전 10시 농심호텔에서 '2019년 바이오항노화산업 육성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수혜기업 대표 등 사업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해 올해 바이오항노화산업 육성 사업에서 추진한 사업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올해 바이오항노화산업 육성사업은 바이오항노화산업 발전의 기반을 조성하고, 산업 활성화로 지역경제를 이끌기 위한 연구개발, 기업지원, 네트워킹 분야에 대해 진행됐다.


연구개발(R&D) 분야는 항노화 헬스케어 사이클 관련 기술 개발이 이뤄졌다.

실제 사이클 타는 느낌과 효과를 그대로 체감할 수 있는 시뮬레이터 시제품 개발, 생체신호 측정 하드웨어 개발, 게임 콘텐츠 실사 기반 주행코스 구현 등을 통합한 시제품이 올해 안에 완성될 예정이다.

인체의 노화 과정은 유전자의 끝부분을 감싸고 있는 ‘텔로미어’의 길이가 짧아지면서 진행된다.

‘텔로미어’의 길이가 짧아지는 것을 막는 항노화 효소인 ‘텔로메라아제’의 활성화에 가장 효율적인 것이 걷기, 달리기, 사이클과 같은 유산소 운동이다.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해지면 상대적으로 반사신경이 떨어지는 중장년층의 새로운 건강증진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다.

기업지원 분야에서는 제품 업그레이드, 홍보물 제작, 디자인 업그레이드, 마케팅 분야 등 총 13개 기업 지원을 통해 사업화 매출 5억9천9백만 원을 달성했다.

신규고용도 7명 창출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부산의 항노화 분야 기술과 기업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지역 기업의 역량 강화와 다양한 우수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