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어떻게 해야 하느냐. 단식을 하였다. 농성을 하고, 장외집회도 할 것"이라며 "죽기를 각오할 수밖에 없는 투쟁, 그것을 멈출 수 없는 현실이 너무나 참담하다"고 밝혔다.
'1+4'의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를 막을 방법이 사실상 없는 상황에 대해 "문제해결의 방법이 거의 투쟁밖에 없다는 사실이 너무나 서글프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을 보십시오. 희대의 부정선거, 공작 선거를 저질러놓고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다. 어떻게 이렇게 뻔뻔할 수 있느냐"고 따졌다. 이어 "4+1, 이 권력의 불나방들을 보라. 자유민주주의 틈새를 누비고 들어와서 자유민주주의를 뒤덮어 버리는 잡초 같은 세력"이라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청와대+4+1, 이 난잡한 세력들과 싸워야한다"며 "국회에서도 광장에서도 하나 되어 싸우자. 내일(14일) 오후 1시, 광화문으로 모이자"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