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나무엑터스는 12일 CBS노컷뉴스에 "천우희 씨가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 제안받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오랜 시간 서로를 그리워하면서도 만날 수 없는 남녀를 주인공으로 한 멜로로 알려졌다. 앞서 강하늘이 남자주인공 역에 캐스팅됐다.
천우희는 올해 3월 개봉한 영화 '우상'을 시작으로 한 해에만 5편의 영화로 관객을 만났다. '메기'와 애니메이션 '마왕의 딸 이리샤'에서는 목소리 연기를 했고, 지난 10월에는 주연작 '버티고'가 개봉했다. 지난 4일 개봉한 '감쪽같은 그녀'에서는 비중 있는 조연에 가까운 '특별출연'으로 힘을 보탰다.
강하늘은 올해 5월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복귀작으로 KBS2 '동백꽃 필 무렵'을 선택한 그는 순수하면서도 따뜻한 순애보 황용식 역을 연기해 큰 사랑을 받았다. 내년 2월 JTBC 여행 예능 '트래블러-아르헨티나' 방송을 앞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