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패키지여행 소비자 만족도, 하나투어 1위

(표=한국소비자원 제공)
동남아 패키지여행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하나투어가 1위를 차지했다.


한국소비자원은 BSP 발권실적 상위 5개 여행사의 동남아 패키지여행 이용경험자 1000명을 상대로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BSP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서 시행하는 항공여객판매대금 정산제도다.

종합만족도는 5점 만점에 하나투어가 3.71점으로 1위에 올랐다. 하나투어는 △서비스 품질 △상품 특성 △호감도 등 조사 항목에서 모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노랑풍선이 3.63점, 모두투어가 3.62점, 온라인투어와 인터파크투어가 3.61점을 받았다.

소비자들은 여행사를 선택하는 이유로 '여행코스, 숙소 등 패키지 구성'을 가장 많이(40%) 꼽았다. 또 가격(26.3%)과 여행일정(17.4%) 등도 중요한 선택 요소로 평가됐다.

동남아 패키지 여행지(중복응답)로는 베트남이 51.7%로 가장 인기 있었고, 태국(29.8%)과 필리핀(20.5%) 등이 뒤이었다.

동남아 패키지여행에서 소비자의 불만은 쇼핑 및 선택 관광에 대한 과도한 권유가 53.3%로 가장 많았다. 쇼핑 및 선택관광 미참여 시 대체 일정 부실(10.2%)과 여행 중 일방적인 일정 변경(9.1%) 등도 문제로 지적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8월 27일부터 9월 10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실시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0%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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