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공화당은 "오는 14일 대구에서 문재인 퇴진과 자유대한민국 수호를 위한 대규모 태극기 집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오후 12시 반에 여는 동대구역 광장 집회에 참석한 뒤 파티마병원, 칠성시장, 공평네거리를 거쳐 한일극장까지 행진한다.
2부 집회는 오후 4시 한일극장 맞은편에서 열린다.
조원진 공동대표(대구 달서병)는 이날 당 최고위원 연석회의에서 "보수의 성지이며 산업화의 중심인 대구에서부터 문재인 정권 퇴진을 위한 국민 저항 운동을 시작하겠다"고 했다.
또 "박근혜 전 대통령을 불법감금한지 1000일이 지나도 정권은 반성은커녕 대한민국을 막무가내로 흔든다"며 "잘못된 문재인 정권에 대해서 국민 저항권을 행사해야 한다. 대구와 경북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원진 공동대표는 태극기 집회를 마친 후 대구 웨딩비엔나에서 '거짓 촛불 공작의 비밀을 밝힌다' 출판 기념회를 마련한다.